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장하나(27·비씨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S-OIL 챔피언십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장하나는 8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제13회 S-OIL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냈다.
10번 홀에서 티 오프한 장하나는 세 번째 홀인 12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다. 전반 홀에서 3타를 줄인 그는 후반 홀에서 무서운 기세를 펼쳤다.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더니 5~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 장하나는 8일 KLPGA 투어 제13회 S-OIL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KLPGA 제공 |
장하나는 지난해 4월 CreaS 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 우승 후 KLPGA 통산 11승에 도전한다.
공동
한편,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7일 안개로 1라운드가 취소됐다. 8일과 9일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