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5가 됐다. 팀은 5-2로 이겼다.
상대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로 2회 솔로 홈런을 때리며 팀의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로 나와 풀카운트에서 6구째 높은 체인지업을 강타,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6호 홈런.
↑ 최지만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최지만은 6회 공격에서 다시 소득이 있었다. 무사 1루에서 중견수 방면 안타로 선행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키어마이어의 좌전 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키어마이어는 9회초 솔로 홈런을 추가, 이날 경기에서만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그사이 탬파베이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5회까지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은 그는 8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 승리투수가 됐다. 6회 볼넷 2개와 피안타 1개로 만루
보스턴 선발 포셀로는 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보스턴은 9회말 베닌텐디와 보가츠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