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주전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29)가 돌아왔다.
양키스는 8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그레고리우스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그레고리우스는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도중 팔꿈치 부상을 당했고, 그해 10월 18일 데이빗 알첵 박사의 집도 아래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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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지난 몇 년간 그가 이 팀에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선수인지를 봐왔을 것이다. 그런 선수가 돌아온다는 것은 흥분되는 일"이라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분은 그레고리우스를 당분간 3경기 중 2경기 빈도로 내보낼 계획이며, 글레이버 토레스가 2루수와 함께 유격수 자리를 나눠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토레스와 지오 우르쉘라가 일주일에 두 차례 정도 쉬면서 DJ 르메이유의 출전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는 것도
한편, 양키스는 그레고리우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사이로 에스트라다를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배리로 내려보냈다. 40인 명단에서는 내야수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