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가 친정팀 복귀라는 꿈을 이루려면 시간이 좀 걸릴 듯하다. 바르셀로나가 재영입 조항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지역 매체 ‘헬라스 칼치오’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2017년 8월31일 이승우를 베로나로 이적시키면서 ‘2019년 6월’까지 발동할 수 있는 옵션을 계약서에 포함했다”라면서 “바르셀로나는 해당 기간 500만유로(약67억원)를 베로나에 지급하면 이승우를 다시 데려갈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는 이승우를 재영입할 의사가 없다”라고 전했다.
‘헬라스 칼치오’에 따르면 7월1일부터 베로나는 바르셀로나와 상관없이 이승우의 보유권을 2021년 6월까지 행사하게 된다. 이 언론은 “이승우도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에 복귀한 베로나에서 2019-20시즌 주전급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에 기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이승우가 친정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사진=베로나 공식 SNS |
이승우는 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