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다저스)이 FA(프리에이전트) 랭킹에서 5위를 차지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6월 FA 예상 순위를 공개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은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CBS스포츠’는 “최근 류현진은 51⅔이닝 동안 2실점만 허용했다. 평균자책점(1.35), WHIP(0.78), K/BB 비율(14.2)로 모두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소개하며 “시즌 전체 80이닝에서 71개의 삼진을 잡았으며, 볼넷은 단 5개만 허용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 LA다저스 류현진이 FA랭킹 5위로 평가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CBS스포츠’는 류현진의 향후 이적 전망에 대해서 “다저스는 류현진을 좋아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양측이 연장 계약안을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연평균 1500만 달러의 3년 계약을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류현진이 FA 시장에 나가기로 한다면, 다른 팀이 ‘빅오퍼’로 상황을 바꿀
한편, 이날 공개된 랭킹에는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지난달에 이어 1위, 앤서니 렌던(워싱턴 내셔널스) 2위에 올랐다. 3위는 J.D. 마르티네즈 (보스턴 레드삭스), 4위 야스마니 그랜달(밀워키 브루어스), 5위 류현진(LA 다저스) 순으로 FA 랭킹을 예상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