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내외국인들은 손흥민(27·토트넘)을 가장 만나보고 싶은 한국인 두 번째로 꼽았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7일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설문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손흥민은 외국인 19.62%, 한국인 38.71%가 ‘가장 만나고 싶은 한국인’으로 선택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부터 전성기 기량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경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확실한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 손흥민(사진)이 내외국인 대상 ‘가장 만나고 싶은 한국인’ 설문 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CICI는 606명(한국인341·외국인265)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방탄소년단(BTS)’은 외국인 65.28%, 한국인 48.09%의 지지를 받아 ‘가장 만나고 싶은 한국인’ 1위에 올랐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