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76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0·68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4타를 쳤다.
7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키건 브래들리(미국)에 1타 뒤진 임성재는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닉 테일러(캐나다), 에릭 판 루옌(남아공),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상금 36위(190만9682달러), 페덱스컵 포인트 31위로 신인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 중이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5언더파 65타로 맷 쿠처, 지미 워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1오버파 71타로 100위권 밖으로 밀렸고, 올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이븐파 70타로 80위권에 머물렀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25위, 배상문(33)은 1언더파 69타, 50위권에서 1라운드를 마쳤다.
[디지털뉴스국]
↑ South Korea's Im Sung-jae walks along the seventh fairway during a practice round for the PGA Championship golf tournament, Tuesday, May 14, 2019, in Farmingdale, N.Y. (AP Photo/Julie Jacob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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