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전날 경기에서 사구에 왼손을 맞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추신수는 7일 오전 9시 5분(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날 경기 연장 12회말 타격 도중 상대 투수 폴 프라이가 던진 공에 왼손을 맞은 여파다. 경기를 끝까지 치렀고, X-레이 검진 결과 뼈에 골절이 없는 것이 확인됐지만 다음날 경기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경기에서 왼손에 사구를 맞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을 만난 추신수도 "휴식 차원에서 쉬는 것"이라며 손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마침 그는 쉬어갈 타이밍이 되기도 했다. 주기적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지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추신수는 지난 5월 30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제외된 이후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왔다.
텍사스는 이날 델라이노 드쉴즈(중견수) 대니 산타나(좌익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노마 마자라(우익수) 헌
한편, 전날 연장 승부를 치른 텍사스와 볼티모어 양 팀은 이날 타격 연습을 생략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