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과 다보르 수케르 크로아티아축구협회(HNS) 회장이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드 베르사유 컨벤션센터에서 만나 양 협회의 우호적 관계 증진 및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올해 초 협약을 통해 논의했던 대표팀 운영과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 대한 활발한 교류를 확인했다.
크로아티아는 우수한 유스시스템과 대표팀 운영으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 정몽규 KFA 회장(왼쪽)과 다보르 수케르 HNS 회장(오른쪽).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정 회장은 “인구 400만의 크로아티아가 세계적인 축구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비결들을 배울 생각이다. HNS와 지속적인 협업이 한국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편, 정 회장은 5일 제69회 FIFA 총회에 참석한 후, 7일 파르크 데 프랭스 경기장을 방문해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개막전을 참관할 예정이다.
2회 연속 여자월드컵 16강에 도전하는 한국은 개최국 프랑스와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