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이번 주 아이스쇼를 통해 국내 팬들 앞에 설 예정입니다.
매번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 김연아가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데요.
강영호 기자가 리허설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가 후배들과 함께 은반 위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어 후배들의 도움 속에 본격적인 독무대를 선보입니다.
모레부터 사흘간 열릴 아이스쇼의 오프닝 리허설입니다.
은퇴 이후 더 다양해진 김연아의 퍼포먼스는 아이스쇼를 즐기는 팬들에게 가장 큰 볼거리입니다.
▶ 인터뷰 : 김연아 /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여러 가지 장르를 시도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저 또한 기대되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거 같고요."
15년째 함께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손발을 맞춘 김연아는 곡 '다크아이즈'를 통해 애절한 사랑을, '이슈'를 통해 신나고 흥겨운 비트를 표현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연아 /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엄청 애절한 표현도 할 수 있고 요염한 표현도 할 수 있고, 가볍게 몸도 흔들고 재미있게 관람하실 수 있는…."
1년여 만에 아이스쇼로 돌아온 '피겨여왕'이 은반 위에서 어떤 감동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