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연아(29)가 20대의 나이로 참가하는 마지막 국내 피겨스케이팅 아이스쇼에서 기교보다는 아름다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4일 김연아는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 기자회견을 통해 “기술보다는 예술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현역 시절과 달리 이런저런 제약이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짰다”라고 말했다.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는 6~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연아는 매일 프로그램 2편씩 연기한다. 한 편은 애절함, 다른 한 편은 재미와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췄다.
↑ 김연아가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 기자회견을 마치고 공개 리허설에 임하고 있다. 사진(서울 방이동)=옥영화 기자 |
네이선 첸은 “나뿐만 아니라 내 또래 많은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김연아의 영상을 보며 기술과 프로그램 구성, 연기를 배웠다. 아이스쇼 동반 출연은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