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가정폭력 혐의를 받고 있던 LA다저스 좌완 훌리오 우리아스가 사법 처벌을 피했다.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4일(이하 한국시간) LA 시 검사의 발표를 인용, LA 검찰청이 그의 경범죄 혐의에 대한 기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우리아스는 지난 5월 14일 LA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과 다툼을 벌이다 그녀를 밀쳐 넘어뜨려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 우리아스가 사법 처벌을 면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LA타임스는 익명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목격자들은 우리아스가 여성을 밀치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지만 피해 여성은 조사 과정에서 넘어진 것이라 진술했다고 전했다.
LA 검찰청은 우리아스가 시 검찰청의 소환에 응하고, 더 이상 폭력 행위를 하지 않으며, 52주간의 가정폭력 상담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것을 조건으로 기소를 취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이 사건에 대한 기소를 취하한 것은 일단 여성이 어떤 신체적 부상도 입지 않았으며, 경찰관이
지난 5월 15일 제한 명단에 올랐다가 22일 복귀한 그는 복귀 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20(5이닝 4자책)을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