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좌완 아롤디스 채프먼과 밀워키 브루어스 좌완 조시 헤이더가 2019년 5월 이달의 구원 투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이달의 구원 투수에 뽑혔다. 체프먼은 통산 네 번째 수상이며, 양키스 소속으로는 두 번째 수상이다. 그는 마리아노 리베라(2008년 4월, 2009년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달의 구원 투수에 선정된 선수가 됐다. 헤이더는 두 번째 수상이며, 지난해 9월 코리 크네블에 이어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밀워키 선수가 됐다.
↑ 채프먼과 헤이더가 이달의 구원 투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13경기 연속 세이브 성공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채프먼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11세이브 이상, 평균자책점 0.80 이하의 월간 성적을 남겼다. 양키스에서 이같은 성적을 남긴 것은 리베라(1999년 8월, 2004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5월 26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기록, 통산 250세이브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37번째, 쿠바 출신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헤이더는 5월 한 달
4월 한 달 평균자책점 3.68(14 2/3이닝 6자책)로 부진했던 그는 5월 반등에 성공하며 수상의 영광까지 안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