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루수 조시 벨과 보스턴 레드삭스 3루수 라파엘 데버스가 2019년 5월 메이저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MLB네트워크'를 통해 발표한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이달의 선수 수상은 처음이다. 피츠버그에서는 2017년 6월 앤드류 맥커친 이후 처음이며 보스턴에서는 2018년 8월 J.D. 마르티네스 이후 처음이다. 만으로 22세인 데버스는 레드삭스에서 최연소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 벨과 데버스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또한 2루타 12개, 홈런 12개를 동시에 달성하며 1961년 7월 행크 애런과 프랭크 로빈슨이 이 기록을 세운 이후 내셔널리그에서 세 번째로 이 기록을 세운 선수가 됐다. 파이어리츠 구단 역사상 폴 웨이너가 1927년 6월과 1928년 8월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한 달에 24개의 장타를 기록해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데버스는 5월 한 달 26경기에서 타율 0.351 8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5월 19일부터 31일까지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 기간 타율 0.380 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