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름 모를 이씨(Lee)가 우승할 것”이라는 비아냥에 이정은6(23·대방건설)이 보란듯이 우승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이정은6(23)은 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찰스턴 컨트리클럽(파71·6732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이정은6은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 데뷔한 뒤 9개 대회만에 통산 첫 우승을 차지했다.
↑ 이정은6이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美 찰스턴)=ⓒAFPBBNews = News1 |
이에 재미동포 선수인 미셸 위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
그리고 이정은6이 우승하며 헤이니의 발언에 대해 실력으로 복수한 모양새를 만들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