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승’ 염경엽 감독 “최정, 간만에 4안타 축하”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간판타자 최정의 활약에 SK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의 표정도 밝아졌다.
SK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9 KBO리그 팀간 시즌 8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는 간판타자 최정이 4타수 4안타(홈런 2개 포함)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또 선발 앙헬 산체스도 7이닝 2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8승째를 챙겼다.

↑ 2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가 한화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SK는 연타석 홈런 등 4타수 4안타를 기록한 최정화 선발 산체스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상대로 5-2로 승리했다. SK 최정이 승리 후 염경엽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먼저 오늘 팀 공격을 이끈 최정에게 오랜만에 기록한 한 경기 4안타 축하한다는 말 전한다”며 “산체스가 KBO리그에 완벽 적응하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선수들들 칭찬했다.
이어 “한 주 동안 터프한 경기가 많았는데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주말에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아 응원해 주신 덕분에 위닝시리즈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