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베트남 국가대표 응우옌 콩푸엉이 결별한다.
인천은 2일 “콩푸엉이 인천을 떠나게 됐다. 우리 구단은 유럽 무대로의 새 도전에 나서고 싶다는 콩푸엉 본인의 의사를 받아들여 상호 합의에 따른 임대 조기 종료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간판 공격수로 활약 중인 콩푸엉은 올 시즌 1년간 임대로 인천에 입단했다. 2라운드 경남 FC전 교체 출장을 시작으로 8경기에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1개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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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푸엉은 지난 1일까지 정상 훈련을 소화한 뒤 동료들에게
인천 구단은 “짧았던 시간이었지만 우리 구단과 함께했던 콩푸엉 선수의 앞날에 크나 큰 행운이 함께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