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성남 FC가 수적 우세에도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7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성남은 1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5라운드서 0-0으로 비겼다.
성남은 후반 10분 정동윤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해 수적으로 우세했다. 파상 공세를 벌였으나 인천 골키퍼 정산이 슈퍼 세이브를 펼쳤다. 정산은 후반 43분 김현성과 후반 48분 주현우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냈다.
↑ 성남과 인천은 1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5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성남은 4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7경기째 승리가 없다. 득점은 겨우 3골이다. 승점 14로 9위다. 강등권과 간극도 벌리지 못했다. 최하위 인천(승점 10)과 승점 4차다.
11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10)가 울산 현대(승점 33)에 1-3으로 패해 인천은 성남을 잡을 경우 10위까지 도약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정동윤의 퇴장으로 공격보다
한편, 울산은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보경과 김태환이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올린 가운데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기록했다. 전북 현대(승점 30)를 따돌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