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침묵했다. 팀도 졌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58로 내려갔다.
네 차례 타석에서 삼진 두 개와 땅볼 아웃 2개로 물러났다.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와 좌완 테일러 로저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 탬파베이가 미네소타에게 졌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이어진 2사 3루에서 호르헤 폴란코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윌리안스 아스투딜로를 상대했지만 사구로 만루에 몰렸다. 구원 등판한 애덤 콜라렉이 에디 로사리오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미네소타 선발 베리오스는 6 2/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패없이 물러
이날 경기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6회말 탬파베이 공격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다니엘 로버트슨 타석 때 볼카운트가 혼선을 빚자 이를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확인했다. 로버트슨은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