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첫 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1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티히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한국-아르헨티나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42분 오세훈(아산 무궁화)의 선제골을 도왔다.
오세훈과 투톱으로 기용된 이강인은 예리한 킥으로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16강 진출을 위해 골이 필요했던 한국은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 이강인은 FIFA 주관 대회에서 첫 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이강인의 발끝에서 이뤄졌다. 이강인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아르헨티나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정교한 크로스였다.
2019 FIFA U-20 월드컵은 이강인의 첫 번째 FIFA 주관 대회
한국은 이강인의 도움과 오세훈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리드한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이대로 경기가 종료될 경우, 16강에 진출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