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이 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대상이라는 소문이 사실일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토트넘과 맞붙을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27·세네갈)가 언급해 관심을 끈다.
멕시코 SNTV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개한 영상을 보면 마네는 레알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레알이 에당 아자르(28·첼시)와 손흥민을 원한다고는 들었다. 근데 나와 관련된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라고 답했다.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매체 ‘피차헤스’는 3일 “손흥민은 레알에 가장 적합한 프리미어리그(EPL) 공격수 중 하나다. 좌우 날개와 공격형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와 투톱의 일원 등 공격의 모든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의 소유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손흥민이 레알의 영입 희망 대상이라고 들었다” 리버풀 공격수 마네(사진)의 최근 증언이 화제다. 사진=sntv 영상화면 |
손흥민의 토트넘과 마네의 리버풀은 6월2일 오전 4시부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은 16강 탈락으로 체면을 구긴 후 전력 보강에 나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