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헨리 소사(34)의 영입설에 대해 “여러 방향에서 검토 단계”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소사 영입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얘기였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31일 MK스포츠와 통화를 통해 “외국인 선수의 영입은 시즌 내내 고민한는 작업이다”라며 “소사와 계약을 완료한 것은 아니다. 여러 선택지를 두고 검토를 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롯데가 지난 3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제이크 톰슨의 빈 자리를 소사로 메운다고 보도했다.
↑ LG시절 하이파이브를 하는 양상문 감독과 헨리 소사.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LG와 재계약이 불발돼, 현재 대만
롯데 관계자는 “톰슨 부상과 외국인 선수를 탐색하는 작업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선발진 고민이 깊은 롯데가 소사를 염두에 둔 행보에 나선 것은 분명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