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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영.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김세영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535야드)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김세영은 단독 선두 히가 마미코(25·일본·6언더파 65타)를 3타 차로 뒤쫓는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김세영은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8승을 거뒀지만, 메이저 우승은 없다. US여자오픈 첫날 상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개인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다.
US여자오픈은 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다. 여자골프 대회 중 최고인 총상금 550만 달러(약 65억5천만원), 우승상금 100만 달러(약 12억원)가 걸렸다.
김세영은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 좋은 출발을 했다. 4번 홀(파4)·5번 홀(파5)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후반에서도 김세영은 10번 홀(파4)과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공동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14번 홀(파4)에서 약 1.5m 버디 퍼트
김세영은 "후반에 어려운 홀들이 몰려 있었는데 바람이 불어서 거리를 맞추기가 어려웠다"고 막판 아쉬운 플레이를 한 이유를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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