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센터 드마르커스 커즌스가 돌아온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슛어라운드를 마친 뒤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커즌스가 이날 열리는 토론토 랩터스와 파이널 1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커즌스는 지난 4월 16일 열린 LA클리퍼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경기 도중 오른 사두근에 부상을 입었다. 초기 진단은 시즌 아웃이었다. 그러나 파이널에 맞춰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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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즌스가 복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가 돌아와 기쁘다"며 말을 이은 커 감독은 "동시에 그가 안타깝기도 하다. 파이널에서 최고의 몸 상태로 가능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삶이 언제나 원하는 대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언제나 완벽한 것은 아니다"라며 커즌스가 현재 완벽한 상태가 아님을 암시했다.
커즌스가 이날 경기 출전할 경우, 그의 파이널 데뷔전이 된다. 'ESPN'은 이와 동시에 커즌스가 캔터키대학에서 존 칼리파리 감독의 지도를
지난해 1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던 커즌스는 이번 시즌 1년 530만 달러 계약에 워리어스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30경기에서 평균 16.3득점 8.2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