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7)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꾸며 토트넘 홋스퍼 동료들과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리버풀과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사흘 남겨두고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을 떠나 마드리드로 이동했다.
손흥민을 포함해 총 26명의 선수가 동행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위고 요리스, 무사 시소코, 얀 베르통언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움직였다.
↑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토트넘-리버풀전을 뛰기 위해 3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사진=토트넘 SNS |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해리 케인도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입지가 크게 좁아진 에릭 라멜라, 서지 오리에도 포함됐다.
토트넘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영상에서 손흥민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다.
한편
토트넘은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골을 넣을 경우, 한국인 최초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득점이 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