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2)가 예전 포지션을 연습한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등 현지 언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파이어리츠 구단 부상자 소식을 전하면서 현재 트리플A에서 재활중인 강정호의 소식을 함께 전했다.
이에 따르면, 강정호는 트리플A에서 3루수와 함께 유격수도 소화할 예정이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유격수로 진출했지만, 2015년 9월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한 뒤 3루에만 전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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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가 원래 포지션이었던 유격수를 연습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수비 가능한 포지션을 늘린다는 것은 그에게 좋은 일이다 그만큼 기회가 늘어남을 의미하기 때문. 스프링캠프에서 그와 3루 자리를 경쟁했던 콜린 모란도 1루수, 2루수, 좌익수 등 새로운 포지션을 익히며 입지를 넓혔다.
강정호가 유격수 자리를 익히고 빅리그에 돌아올 경우, 긴장해야 할 선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