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막힌 휴스턴 로켓츠, 대대적인 변화를 노리고 있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대릴 모리 로켓츠 단장을 비롯한 로켓츠 프런트 오피스의 계획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로켓츠 구단은 팀을 우승 경쟁이 가능한 팀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현재 보유중인 선수단과 드래프트픽을 이용한 트레이드를 추진중이다.
이 매체는 휴스턴이 간판 스타 제임스 하든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 대한 트레이드 논의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 2년 연속 골든스테이트에게 막힌 휴스턴은 선수단 재편을 검토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폴보다는 카펠라가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다. 폴의 경우 3년 1억 2400만 달러의 잔여 계약, 나이(34세) 등의 문제가 있다. 반면 카펠라는 폴보다 젊다(25세). 지난 2018년 7월 5년 9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는데 폴보다는 잔여 계약 금액이
ESPN은 여기에 로켓츠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마이크 댄토니 감독과의 계약 연장 대화를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필요할 경우 코칭스태프 개편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