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독일 프로축구 1.FC 우니온 베를린이 분데스리가(1부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승격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가진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승강 플레이오프 홈 2차전서 VfB 슈투트가르트와 0-0으로 비겼다.
지난 24일 원정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우니온 베를린은 1,2차전 합계 원정 다득점에 앞서며 분데스리가 승격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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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니온 베를린은 슈투트가르트를 꺾고 창단 최초로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우여곡절이 많았던 우니온 베를린이 1963년 출범한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은 2부리그 1,2위가 1부리그로 자동 승격하며 3위는 1부리그 16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우니온 베를린은 1.FC 쾰른(1위), SC 파더보른(2위
슈투트가르트는 2015-16시즌 1부리그 17위 이후 3시즌 만에 강등을 경험했다. 2016-17시즌에는 2부리그 1위로 다시 올라섰으나 2시즌 밖에 버티지 못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