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리버풀 지역지의 호평을 받았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기동성과 에너지가 대단하다”라면서 “(매치업 상대인)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1)가 엄청난 퍼포먼스(mammoth performance)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 선정된 라이트백이다. 최정상급 풀백이 평소보다 더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해야 손흥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리버풀 에코’의 전망이다.
↑ 리버풀 지역지는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토트넘-리버풀전을 앞두고 손흥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리버풀 에코’는 손흥민이 레프트 윙어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토트넘-리버풀전에 뛸 것으로 예상했다.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해리 케인(27)이 최전방 공격수로 뛸 것으로 내다봤다.
이 언론은 “토트넘은 케인이 공격진을 리드하면 훨씬 강해진다. 그가 (실전 감각 부족 등의 이유로)결장하면 리버풀에게 이득이다”이라고 했다.
케인은 프로 데뷔 후 리버풀을 상대로 9경기 5득점 2도움을 기록
한편,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6월 2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킥오프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gm.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