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36·나상욱)가 PGA투어 개인통산 3승 달성에 성공했다.
케빈 나는 27일(한국시간)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슈왑컵 챌린지 마지막 라운드서 4언더파 66타를 작성, 대회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케빈 나는 지난 2011년 슈라이너 칠드런스 오픈 첫 승 그리고 지난해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2승을 따낸데 이어 PGA투어 3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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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교포 케빈 나(사진)가 27일 찰스슈왑컵 챌린지서 우승하며 PGA투어 개인통산 3승째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케빈 나는 큰 위기 없이 페이스를 유지했다. 한 번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줄곧 2타차 리드 속 케빈 나는 14번홀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격차를 4타차로 벌렸다. 마지막 18번홀서 버디를 장식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