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복귀전에서 살짝 양에 차지 않는 투구를 한 LA다저스 우완 선발 마에다 켄타가 이날 등판에 대해 말했다.
마에다는 27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81개. 6회초 공격에서 대타 교체됐다. 팀이 11-7로 이기면서 시즌 6승을 거뒀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좋은 공 몇 개를 상대 타자들이 파울로 걷어냈지만,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면서 효율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이날 등판에 대해 자평했다.
↑ 마에다는 복귀전에서 5이닝 81구를 소화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
그는 그중에서도 특히 3-0 카운트에서 허용한 첫 번째 피홈런에 대해 "내 잘못이었다"며 자책했다. "3-0 카운트에서 주자를 내보내고 싶지 않았고, 스트라이크를 던지려고 했다"며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것을 반성했다.
5이닝 81구만에 마운드를 내려간 그는 "6회초 내 타석이 돌아오지 않으면 6회말에도 던질 예정이었다"며 타격은 예정돼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득점을 더 내고 싶었다"며 대타를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불펜에서 최근 공을 던지지 않은 선수들도 많은 상태였다"며 불펜 운영도 여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로버츠는 마에다의 투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