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NC다이노스에서 뛰었던 대만 출신 좌완 왕웨이중(27)이 빅리그에 돌아왔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구단은 26일(한국시간) 우완 페르난도 로드니를 양도지명 처리하고 왕웨이중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어슬레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그는 마침내 빅리그의 부름을 받게됐다. 이번 시즌 트리플A 라스베가스에서 16경기에 불펜 투수로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3.75(24이닝 10자책)를 기록중이었다.
↑ 왕웨이중이 오클랜드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가 빅리그 경기에 등판하면, 이는 2017년 이후 2년만의 등판이 된다. 그는 2014년과 2017년 밀워키
양도지명된 로드니는 지난해 2년 950만 달러 계약에 어슬레틱스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9.42(14 1/3이닝 15자책)로 흔들리고 있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