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LG 트윈스가 이천웅의 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투수 제이크 톰슨을 상대로 연속 무득점 이닝을 19에서 끝냈다.
LG는 25일 KBO리그 사직 롯데전에서 0-5의 5회 2사 1루서 이천웅이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2B서 톰슨의 높은 공을 때려 외야 우측 담장을 넘겼다. 4월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8일 만에 기록한 시즌 2호 홈런이다.
톰슨이 그동안 LG에게 실점한 것은 3월 31일 잠실 경기 1회가 유일했다. 이날 4회까지 LG전 19이닝 연속 무실점이었다. 14일 사직 경기에서는 완봉승까지 거뒀다.
![]() |
↑ 롯데 톰슨은 25일 KBO리그 사직 LG전에서 5회 2사 후 이천웅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LG전 실점은 3월 31일 잠실 경기 1회 이후 처음이다. 사진=옥영화 기자 |
LG는 11번째 이닝 만에 득점을 올렸다. 24일 사직 롯데전 3회 이형종의 만루 홈런 이후 처음으로 홈을 밟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