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클리블랜드)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기분 좋은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26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3승 26패가 됐다. 볼티모어는 15승 36패
콜로라도는 7회초까지 3-6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이후 승부를 뒤집었다. 홈런 세 방으로 끝냈다. 7회말 2사 1루에서 트레버 스토리의 투런 홈런이 터진데 이어 놀란 아레나도가 솔로 홈런으로 뒤를 이었다.
↑ 스토리는 끝내기 홈런으로 스토리를 만들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오승환은 불펜을 지켰다. 선발 트레버 호프먼이 5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마운드를 이끌었고 하이로 디아즈, 마이크 던, 브라이언 쇼, 스캇 오버그가 1이닝씩 맡았다.
웨이드 데이비스의 부상 공백에 임시 마무리
볼티모어는 선발 존 민스가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선전했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승리를 놓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