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클리블랜드)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테리 스탓츠(61)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트레일 블레이저스 구단은 25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스탓츠 감독과 2021-22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22일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진 내용 그대로다.
스탓츠는 지난 2012-13시즌 포틀랜드 감독을 맡아 7시즌동안 325승 249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3-14시즌 이후 6시즌 연속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 포틀랜드가 스탓츠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1월 19일에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포틀랜드 감독으로서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포틀랜드 감독이 300승을 달성한 것은 잭 램세이에 이어 두 번째다. 현역 감독 중에는 현 소속팀에서 300승을 기록한 여섯 번째 감독이 됐다.
한편, 포틀랜드는 이날 스탓츠와 계약 연장을 발표하기에 앞서 닐 올쉐이 농구 운영 부문 사장과 2023-24시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