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외야수 민병헌과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가 1군에 복귀했다.
롯데는 24일 부산 LG트윈스전을 앞두고 민병헌, 아수아헤, 김준태를 1군에 등록했다. 대신 안중열, 신용수, 조홍석을 1군에서 말소했다.
민병헌과 아수아헤의 복귀가 반갑다. 민병헌은 지난달 4일 인천 SK와이번스전에서 4-2로 앞선 6회초 2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SK 박민호의 투구에 왼 약지를 강타 당했다. 중수골 골절로 전치 6주 판정을 받았다.
↑ 롯데는 24일 LG전을 앞두고 아수아헤(왼쪽)와 민병헌(오른쪽)을 콜업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아수아헤는 지난 10일 대구 삼성전서 번트를 시도하다 손가락을 다쳤다. 2주만에 1군에 돌아왔다. 민병헌과 함께 21일부터 퓨처스리그에 나섰다. 3경기서 7타수 4안타 타율 0.571 2홈런 5
포수 김준태도 1군에 올라왔다. 올 시즌 29경기서 타율 0.167 7타점 6득점했다.
LG는 마무리 정찬헌과 좌완 임지섭이 1군에 콜업됐다. 배재준과 강정현이 말소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