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 간판 김태균이 올 시즌 첫 7번타자로 나선다.
한용덕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타선에 변화를 줬다”며 “김태균이 7번 타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최근 10경기 타율 0.265로 부진하다. 결극 시즌 첫 7번타순에 배치됐다. 한 감독은 “중심에서 자꾸 선두타자 역할을 하고 있다. 중요할 때 치지 못한다”며 “분위기 쇄신 차원이다. 아래 쪽에서 편안하게 쳤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 24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질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김태균이 경기 전 두산 김재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톱타자 정은원의 2번 기용은 두산 선발 이현호가 좌완이라 조정을 했다.
이날 한화는 내야수 김인환을 1군에 등록하고, 외야수 유장혁을 말소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