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마르첼로 리피(71) 감독이 4개월 만에 중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했다.
중국축구협회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리피 감독이 중국 대표팀을 맡는다. 오는 6월부터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지휘할 예정”라고 발표했다.
리피 감독과 중국의 4개월 만에 재결합이다. 리피 감독은 2016년 10월부터 지난 1월 아랍에미레트 아시안컵까지 중국 대표팀을 지휘했다. 중국이 아시안컵 8강서 탈락하자 스스로 사령탑서 물러났으나 4개월여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게 됐다.
↑ 마르첼로 리피(사진) 감독이 지난 1월 사임 후 4개월 만에 다시 중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자 중국은 공석이 된 대표팀 수장 자리에 다시 칸나바로 감독을 앉혔다. 중국 측은 이름값 있는 명장으로서 중국 축구 발전에 기여한 리피 감독에게 다시 희망을 건 모양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