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2019 FIFA U-20 월드컵 참가선수 중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평가됐다. ‘손흥민(토트넘) 이후 한국이 배출한 최고 재능’이라는 찬사도 받았다.
축구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23일(현지시간)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슈퍼스타들이 대거 선보인다”며 2019 U-20 월드컵을 대표할만한 17명을 선정했다. 이강인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U-20 월드컵은 24일 폴란드서 개막했다.
‘골닷컴’은 “이강인은 손흥민 이후 가장 잠재력 있는 한국 선수로 보인다. 유년기 축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명성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이강인이 2007년 KBS 방영된 ‘날아라 슛돌이’ 시즌3에 출연한 사실도 빼놓지 않았다. 이어 “이강인은 발렌시아 1군 소속으로 벌써 12차례 출전했다”라며 주목하더니 “계약서에 적힌 바이아웃 금액이 8000만유로(약1064억원)일 정도로 구단으로부터 높이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 이강인(오른쪽)이 손흥민(왼쪽) 이후 한국축구가 배출한 최고 재능이라는 영국 언론 평가를 받았다. 2019 U-20 월드컵 17대 스타에도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
티모시는 조지 웨아(53) 라이베리아 대통령의 셋째 아들로 유명하다. 조지 웨아는 1995년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아프리카축구 슈퍼스타이기도 하다. 라이네스는 권위 있는 21세 이하 국가대항전 ‘툴롱 토너먼트’의 2018년 MVP다. hhssjj27@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