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챔피언스리그 결승무대를 앞둔 토트넘. 반가운 얼굴이 훈련에 합류했다. 깜짝손님도 있었다.
23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SNS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둔 선수들의 훈련사진이 게재됐다. 토트넘은 오는 6월2일 스페인 완다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리버풀과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 속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바로 공격수 해리 케인. 케인은 지난 4월 맨체스터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쳐 장기간 재활에 매진했다. 당초 시즌 아웃이 예상됐지만 빠르게 회복해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케인이 결승무대에 출전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단, 실전감각 등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에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 출전 관련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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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왼쪽)이 부상을 털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날 훈련장에는 은퇴 후 왕성한 활동 중인 데이비드 베컴이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토트넘 구단 SNS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전 토트넘 유스팀에서 뛰기도 했던 베컴은 과거 맨유 퇴단 후 토트넘 선수들과 훈련도 종종 함께 해왔을 정도로 돈독한 인연을 자랑한다. 베컴은 이날 토트넘 훈련장서 선수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결승을 앞둔 선수들을 격려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