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메릴 켈리(애리조나)가 초반부터 무너졌다.
켈리는 23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서 1⅔이닝 5피안타 4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2회도 버티지 못했다. 1회 시작부터 안타, 볼넷을 내준 켈리는 1사 후 호스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마이어스를 뜬공으로 잡았으나 프랑스에게 다시 한번 1타점 안타를 맞았다.
켈리는 2회 역시 1사 후 가르시아, 레예스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마차도에게 희생타를 맞고 추가실점했다. 켈리는 이후에도 호스머와 마이어스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고 결국 교체됐다. 구원투수 셔피가 추가실점을 막았다.
↑ 애리조나 메릴 켈리(사진)가 23일 샌디에이고 원정서 2회도 버티지 못하며 4실점 난조를 보였다. 사진=AFPBBNews=News1 |
애리조나는 3회 추가실점했다. 팀 타선은 5회 1점, 9회 1점을 뽑는데 그치며 2-5로 패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