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독일 바이에른 뮌헨 B팀이 9년 만에 독일 3부리그로 올라갈 수 있을까. 정우영(20)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보내주지 않으면서까지 공을 들였지만 중요한 경기서 패하고 말았다.
뮌헨 II는 23일(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와의 레기오날리그(4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를 1-3으로 졌다. 정우영은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독일 클럽 축구는 3부리그부터 전국 단위로 운영된다. 뮌헨은 B팀이 3부까지 올라와 주길 바라고 있으나 1차전부터 일격을 허용했다. 뮌헨 II의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는 오는 26일 열린다. 2골차 이상 승리가 절실하다.
↑ 정우영(사진)이 독일 3부리그 승격 여부를 놓고 출전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II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