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2019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 1회에 선발로 출전, 공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여 산발 5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상대를 ... |
지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피츠버그 원정 3연전에 나서는 다저스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25일(1차전)엔 워커 뷸러, 26일(2차전)에는 류현진이 나선다고 전했다.
↑ 류현진이 오는 29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다. 류현진은 박찬호 이후 한국인 투수로는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연합뉴스] |
이에 따라 류현진은 26일 오전 8시 15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피츠버그전에서 대단히 강했다. 5경기에 등판해 32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2.51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앞두고 상념에 잠긴 모습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찬호는 다저스에서 뛰던 2000년 9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2001년 4월 8일 샌프란시스코전까지 3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이번 피츠버그전에서 3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 박찬호의 기록을 넘어선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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