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르비아에 역전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차전 세르비아전서 세트스코어 1-3(25-15 18-25 17-25 14-25)으로 패했다. 1세트를 잡으며 호기롭게 출발했으나 나머지 세트를 내리 내줬다.
주축선수 일부가 빠지긴 했지만 세르비아는 FIVB(국제배구연맹) 1위에 빛나는 강호. 한국은 초반 탄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1세트서 선수들의 고른 공격력이 폭발했으나 2세트 강력한 서브를 앞세운 세르비아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3세트 강소희의 공격력이 빛났으나 여전히 상대 공격을 허용했고 4세트까지 연신 고전했다.
↑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3일 VNL대회 두 번째 경기서 세르비아에 역전패를 허용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
한국은 24일 네덜란드와 3차전을 치른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