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의 다음 상대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다.
다저스 구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 배포한 게임노트를 통해 피츠버그 원정 3연전 선발 매치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26일 오전 8시 15분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와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 선발 등판한다. 지난 신시내티 원정 등판에 이어 5일 휴식 후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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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의 다음 상대는 피츠버그다. 사진=ⓒAFPBBNews = News1 |
PNC파크에서는 앞서 두 차례 등판했다. 2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13이닝 3자책)로 잘던졌다.
강정호와 투타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왼쪽 옆구리 근육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강정호는 이날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땅볼 수비 훈련을 소화하며 상태를 점검했다. 부상자 명단 등재 이후 10일이 지났기에 복귀는 가능하지만, 아직 실전에 나설 준비는 안 된 모습이다.
다저스는 피츠버그 원정 3연전 워커 뷸러, 류현진, 마에다를 선발로 예고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친 마에다가 피츠버그 원정 마지막 경기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클레이튼 커쇼는 추가 휴식을 갖고 28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등판한다. 커쇼는 이번 시즌 4일 휴식 후 던진 한 경기에서 6 2/3이닝 4실점(평균자책점 5.40), 5일 휴식 후 던진 4경기에서 26이닝 9실점(평균자채점 3.12)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