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밀워키 브루어스의 잭 데이비스, 신시내티 레즈의 루이스 카스티요가 맞대결에서 나란히 얻어맞았다.
두 선수는 23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에 나란히 선발 등판했다. 신시내티의 카스티요는 5승 1패 평균자책점 1.90, 밀워키의 데이비스는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중이었다.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인 두 에이스의 대결이었지만, 결과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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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스는 2회 난타를 허용했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고, 이어진 1사 2, 3루에서 터커 반하트에게 홈런을 맞으며 순식간에 5실점으로 피해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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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스티요는 3회를 넘기지 못했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
두 선수가 모두 5회를 넘기지 못했다. 데이비스는 3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2.43으로 올랐고, 카스티요는 2 2/3이닝 5피안타 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2.38이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