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만수르 바르나위(27)가 로드FC 챔피언 등극 후 외신 인터뷰를 통해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논했다. 타이틀전에서 대결한 권아솔(33)의 거친 언행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발언이다
21일(한국시간) 만수르는 공영방송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나쇼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권아솔은 후퇴할 줄 모르는 용맹한 선수였다. 그러나 내가 더 강했다”라면서 “나는 평소 ‘존중’이라는 가치에 애착을 느껴왔다. 스포츠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 경기 전 도발을 일삼은 권아솔과 (승리 후) 악수한 이유”라고 말했다.
권아솔은 18일 만수르와의 로드FC 라이트급 타이틀 3차 방어전 겸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경기 시작 3분 44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기권했다.
↑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 대회가 18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렸다. 권아솔은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와의 100만달러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리어네이키드초크에 의한 서브미션패를 했다. 파이터 만수르가 권아솔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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