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인 수비수 하세베 마코토(프랑크푸르트)가 독일 ‘키커’가 선정한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키커’는 분데스리가 결산 특집으로 21일(현지시간)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하세베는 4-3-3 포메이션의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로는 하세베가 유일했다. ‘키커’는 하세베에 대해 “길고 장대한 시즌의 성공을 보장했다”라고 평했다.
↑ 하세베 마코토는 독일 ‘키커’가 선정한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프랑크푸르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7위 및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올랐다. 미드필더에서 수비수로 변신한 하세베는 공식 대회 44경기에 출전해 프랑크푸르트의 뒷문을 지켰다.
일본 A대표팀 주장을 역임했던 하세베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했다. 월드컵 3회(2010·2014·2018), 아시안컵 2회(2011·2015) 참가했다.
한편, ‘키커’는 하세베를 비롯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킹슬리 코망, 티아고 알칸타라, 조슈아 키미히(이상 바이에른 뮌헨), 마르코 로이스, 제이든 산초(이상
통산 28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이 4명으로 최다 배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우승 경쟁을 벌였던 도르트문트 소속 선수는 2명이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