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시즌 베스트 골의 주인공은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아니라 앤드로스 타운센트(28·크리스탈 팰리스)였다.
EPL 사무국은 21일(이하 현지시간) ‘칼링 골 오브 더 시즌’ 수상자를 발표했다. 2018년 8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월별 베스트 골 수상자 10명이 경쟁을 벌인 끝에 타운센트가 차지했다.
타운센트는 2018년 12월 22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서 왼발 발리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했다.
↑ 손흥민은 2018-19시즌 칼링 골 오브 더 시즌을 수상하지 못했다. 사진은 2018년 11월 24일(현지시간) 열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첼시전에서 득점하는 손흥민.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
크리스탈 팰리스는 타운센트의 판타스틱 골에 힘입어 맨시티를 3-2로 이겼다. 맨시티의 2018-19시즌 EPL 홈경기 유일한 패배였다.
타운센트는 맨시티전 골에 대해 “사실 얼마나 대단한 골인지 몰랐다. 모두가 ‘믿을 수 없는 골이다’ ‘내가 본 골 중 최고다’라고 말하
손흥민은 2018년 11월 24일 첼시전 50m 드리블 돌파 골로 후보에 올랐으나 최다 표를 얻지 못했다. 칼링 골 오브 더 시즌 수상자는 팬 및 전문가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