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선발투수인 두 명의 ‘우찬’간 순서 변화가 생겼다.
21일 LG와 SK 와이번스간 경기를 앞둔 잠실구장. 경기 전 불펜에서는 최근 LG 새로운 선발후보로 각광받고 있는 좌완 이우찬이 불펜피칭을 진행했다. 이우찬은 지난 19일 잠실 NC전 선발로 예정됐으나 우천 취소됐다. 아직 대체선발이기에 다음 로테이션 등에 대해서는 미정인 상태. 단, 불펜피칭을 하며 선발등판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직후 취재진을 만난 류 감독은 이우찬이 오는 23일 잠실 SK전 선발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은 순서대로라면 차우찬이 던지는 날. 즉, 차우찬 자리에 이우찬이 선발로 등판하는 것이다. 예정대로 이뤄진다면 이우찬으로서는 지난 12일 한화전 5이닝 무실점 승리투수 이후 11일 만에 등판이 된다. 류 감독으로서는 지난 등판 호투한 이우찬의 선발로서 기량을 한번 더 체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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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우찬(사진)과 차우찬의 선발순서가 바뀔 전망이다. 지난 19일 경기 우천취소로 인해 이우찬은 오는 23일 경기에 나서고 차우찬은 주말 부산 원정서 등판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차우찬의 정확한 등판날짜는 24일 부산 롯데전, 혹은 25일 부산 롯데전 중 하루가 될 전망이다. LG는 현재 로테이션